[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오정연이 강타의 사생활 논란 폭로 후 심경을 고백했다.

방송인 오정연은 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2일 업로드한 글은 이제 많은 분들이 보셨기에 접어두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전처럼 이 공간을 안 좋은 이야기보다 좋은 이야기들로 채우고자 내린 결정"이라며 "댓글로 남겨주신 수많은 격려와 위로의 메시지들을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 사진=우주안·오정연 인스타그램, 더팩트


강타는 지난 1일 우주안, 정유미와 연이은 열애설에 휩싸인 뒤 이를 부인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우주안은 "강타와 최근 다시 만남을 갖고 서로를 알아가는 중"이라고 밝혔고, 이에 혼란이 일자 강타는 "서로의 인연은 정리하기로 결론을 지었다"고 입장을 전했다.

그렇게 강타의 열애설은 마무리되는 듯 했으나 다음 날인 2일 오정연의 폭로글이 SNS에 게재됐다. 오정연은 강타와 반 년가량 교제하던 중 강타와 우주안이 한 침대에 있는 모습을 봤고, 도리어 당당하게 반응하는 강타에게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사생활 논란이 일자 강타는 "저로 인해 상처 받은 당사자분과 주변 사람들, 본의 아니게 언급된 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며 팬들과 우주안, 오정연에게 사과했다.

강타는 지난 3일부터 사흘간 열린 SM타운 일본 도쿄 공연에 불참했으며, 지난 4일 발매 예정이었던 신곡 공개를 취소했다. 출연 예정이었던 뮤지컬 '헤드윅'에서도 하차했다.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자숙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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