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불타는 청춘'이 1980년대를 수놓은 추억의 스타 조용원을 소환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시청자가 보고 싶어하는 새 친구를 찾아 떠나는 여정이 공개됐다.

이날 '불타는 청춘'이 진행한 '보고 싶다 새 친구야' 프로젝트의 첫 번째 스타는 조용원이었다.

조용원은 1981년 미스 롯데 인기상 출신으로, 한국의 소피 마르소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김희애, 전인화와 함께 중앙대 3대 미녀로 꼽히기도 했다.


   
▲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조용원과 같은 시기 활동했던 강문영은 "17년 전 마지막으로 이야기를 들었을 때 대학로에서 기획사 사무실을 한다고 했다"고 귀띔했다.

그는 "조용원과 개인적으로 친하진 않았지만 이야기는 많이 들었다"면서 "굉장히 똑똑하고 효녀였다. 어머님이 항상 같이 다니셨다. 앳된 외모와는 달리 어른스럽고 내면이 예뻤던 사람이다"라고 전했다.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