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선수 송가연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언급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 ‘일요일이 좋다 룸메이트’에서는 송가연이 이동욱 조세호와 함께 고향 제주도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룸메이트’ 캡처

이날 방송에서 송가연은 한라산을 등반하며 “제주도는 아버지와의 추억이 가득하다”며 아버지는 다정하신 분이었고 딸바보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 “초등학교 6학년 될 때쯤에 집에 안 좋은 일이 생긴 후 아버지는 변하셨다”며 “그런데 난 도움이 못 돼 드렸다. 힘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주에 ‘한라산 갈래?’라고 하셨다”며 “딸이랑 함께 했으면 싶으셨던 것 같은데 그 다음에 바로 돌아가셨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룸메이트 송가연, 뭉클하다” “룸메이트 송가연, 안타까워” “룸메이트 송가연, 멋지다” “룸메이트 송가연, 제주도가 고향이구나” “룸메이트 송가연,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