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오는 29일 본원 청사를 서울 서초구 염곡동에서 충북 혁신도시인 음성으로 이전한다고 25일 밝혔다.

   
 

소비자원은 청사 이전을 계기로 충북 본원과 서울지원을 비롯한 7개 지방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전국 단위 소비자정책 추진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청사 이전이 진행되는 오는 28일 오후 6시부터 다음달 1일 오전 9시까지 소비자원과 전국통합상담시스템(1372소비자상담센터)의 홈페이지·전화 서비스가 제한된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서비스 이용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스템 안정화 작업을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서울 강남구 양재동 서울지원의 방문상담과 피해구제를 위한 물품 송달 업무는 정상적으로 수행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