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개 민원업무서 불필요한 제출서류 174건 감축
   
▲ 경기도청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앞으로 경기도 기간제 노동자 채용시 응시원서만 받고, 자격증이나 졸업증명서 등은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경기도는 상반기 동안 이를 포함, 192개 민원업무에서 174건의 불필요한 제출서류를 줄였다고 7일 밝혔다.

조사결과 192개 민원업무 중 397건의 제출서류가 전산망으로 확인되거나, 불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이중 174건을 자체적으로 제외하고, 나머지 223건은 정부에 제도개선을 건의했다는 것.

경기도는 규제개혁과 도민 편의를 위해 일반 민원신청 과정에서 제출하는 서류를 줄이는, '민원서류 간소화'를 추진 중이다.

먼저 경기도에서 실시하는 기간제 노동자 채용과정에서, 서류전형 시 이력서를 포함한 응시원서만 제출토록 하고 자격증, 졸업증명서, 경력증명서 등은 서류전형 단계에서는 제외하고, 서류 합격자에 한해 면접 당일 날 제출토록 개선했다.

또 A시 인재육성재단의 중.고등학교 장학금 신청 시 재학증명서, 성적증명서, 성적 상위 확인서 제출을 생략하고, 학교장 추천서 하나만으로 대치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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