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부산 지하철 운행이 중지 됐다.

부산시는 25일 부산시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집중 호우로 인해 침수된 지역이 발생했다”며 “현재 지하철 1호선은 신평역에서 장전역까지 2호선은 장산역에서 구명까지 구간운행하고 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 사진=부산광역시 트위터 캡처

이날 부산 동래구 온천천에 물이 불어나 산책로와 운동시설 등이 침수됐다. 이에 인근 연안교와 세병교 아래 강변도로에도 물이 차올라 교통이 통제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부산 금정구에는 오후 1시부터 시간당 100㎜의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오후 2시 기준 153.5㎜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산지하철도 운행 중단이라니” “부산지하철, 부산 침수 피해 없길” “부산지하철, 부산 침수로 그 인근 조심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