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악성림프종 투병 중이었던 허지웅이 완치 소식을 전했다.

방송인 허지웅은 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항암 치료 당시 삭발했던 모습, 머리카락이 자란 지금의 모습을 차례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그는 "같은 병을 앓는 환자에게 있어서 가장 행복한 소식은 '요행 없이 의사 말만 잘 지켜서 완쾌한' 사람의 이야기라는 걸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저는 이제 앓기 전보다 훨씬 건강합니다. 반드시 건강할게요. 고맙습니다"라는 코멘트도 덧붙였다.


   
▲ 사진=허지웅 인스타그램


허지웅은 지난해 12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악성림프종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허지웅은 tvN '싱글 황혼의 청춘 찾기-아모르파티' 출연 이후 활동을 잠정 중단, 치료에 전념해왔다.

악성림프종은 인체의 가장 중요한 면역 체계인 림프계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일반적으로 림프절에서 발생하지만, 일부에서는 위 및 장 등의 장기 내 림프 조직에서 발생하며, 명확한 발생 원인을 밝힐 수는 없지만 바이러스, 환경적 요인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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