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배우 사업 정리를 시작하며 JYP 출신 배우들이 하나둘씩 새 둥지를 찾고 있다.

아티스트컴퍼니는 7일 "배우 조이현이 아티스트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뮤지컬과를 거쳐 경희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입학한 조이현은 2016년 JYP 연습생으로 발탁된 뒤 전문 트레이닝을 받으며 역량을 키워왔다. 

2017년 웹드라마 '복수노트'를 통해 데뷔한 뒤 드라마 '마녀의 법정', '배드파파', '나쁜 형사'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4일 "오는 9월 1일부터 앤피오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배우 부문을 공동 매니지먼트한다"며 독자적인 배우 부문 매니지먼트를 중단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대신 표종록 JYP 부사장이 새로 설립하는 배우 전문 기획사 및 드라마·영화 제작사 앤피오가 윤박, 신은수, 강훈, 신예은, 김동희, 이찬선 등 JYP 소속 배우들에 대해 계약 기간 동안 공동 매니지먼트를 맡기로 했다.

JYP는 앤피오와 공동 매니지먼트를 맡은 배우들 외에 다른 소속 배우들은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JYP 출신 배우들은 전속계약 체결을 위해 여러 소속사와 접촉 중이다. JYP 소속이었던 배우 정건주 역시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체결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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