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아시아나항공이 오는 23일부터 부산~오키나와 노선 운항을 중단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7일 "일본 여행 불매 운동 여파로 탑승객이 줄어 운항을 당분간 중단하기로 했다"면서 "운항 재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부산~오키나와 노선에 160석 규모 A320을 투입해 주 3회 운항 중이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오사카·후쿠오카·오키나와 노선에 투입하는 기종을 다음 달 중순부터 기존 A330(290여석)에서 B767(250여석)과 A321(174여석)로 바꾼다고 밝혔었다. 

한편, 대한항공도 다음 달부터 부산~삿포로 노선 운항을 중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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