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소멸하면서 찜통더위가 다시금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8일 오후 2시를 기점으로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 폭염 경보를 발효했다. 

부산, 대전, 대구, 광주, 세종, 강원 일부, 경기 일부, 충남 일부, 충북 일부, 전남 일부, 전북 일부, 경북 일부, 경남 일부에는 이미 폭염 경보가 내려진 상황이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또 전국적으로 한라산 고지대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는 폭염 특보(주의보·경보)가 발효된 것으로 알려졌다.

폭염 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 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각각 발효된다.

기상청은 폭염 주의보·경보 등 폭염 특보가 발표될 경우 가능한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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