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청와대는 8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사진)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일본정부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상임위원들은 이날 일본의 경제적 보복 조치와 관련된 동향을 점검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검토했다. 상임위는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교적인 노력도 지속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2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북한 발사체 관련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청와대


이와 함께 최근 북한과 한반도 주변의 군사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우리의 대응방안에 관해서도 협의했다. 

아울러 오는 9일 개최되는 한미 국방장관회담 관련 사항에 대해 검토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한 한미 군사당국 간 긴밀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은 9일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아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한미 국방장관회담을 갖고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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