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방송인 전현무, 트와이스 다현, 슈퍼주니어 이특이 10주년을 맞이한 '아육대' 추석특집 MC로 확정됐다. 

MBC '2019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아육대') 측은 9일 "전현무, 이특과 트와이스 다현이 3MC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드린다"고 호화 MC 확정 소식을 전했다.

전현무는 '아육대'의 터줏대감이나 마찬가지다. 전문성과 입담을 갖춘 국내 최고의 예능 MC 전현무는 그동안 '아육대'를 통해 아이돌과 어우러지며 추석과 설날 안방극장에 흥겨움을 선사했다.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은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검증된 MC로서 이번에 다시 '아육대'의 MC로 함께한다. 아이돌계 최강 입담꾼답게 이특은 아이돌계 대선배로서, 또 MC로서 맹활약을 예고했다.

트와이스 다현은 10주년을 맞아 의미를 더한 '아육대'의 MC로 발탁돼 주목 받는다.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재기발랄함을 보여준 다현은 연말 가요 시상식 MC를 맡아 활약한 바 있다.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해 전현무, 이특과 호흡을 맞추며 '아육대'를 더욱 빛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 사진='더팩트' 제공


전현무, 이특, 다현이 3MC로 확정된 가운데, 경기 중간 중간 재치 있게 상황 중계를 맡는 플로어 MC로는 NCT127 해찬, 모모랜드 주이가 나선다. 코너 MC로는 오마이걸 승희, 우주소녀 수빈이 확정됐다. 

이번 추석 특집 '아육대'는 육상, 양궁, 씨름, 투구, 승부차기, e스포츠, 승마에 이르는 7개 공식 종목으로 치러지며 이태현, 정민철, 이상훈, 박재홍, 봉중근, 김병지, 장성호 등 스포츠 스타들이 해설위원으로 나설 예정이다. 

'아육대' 측은 "아이돌들의 끼와 체력,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 오늘 공개된 MC뿐 아니라 각 종목에 참여하는 아이돌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육대'는 오는 12일 고양 실내종합운동장에서 녹화가 진행되며, 장소적 제약이 있는 일부 종목은 계획에 따라 추가로 치러진다. 9월 추석 명절 연휴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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