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일주일 전에 돌아가신 아버지가 꿈에 나오셨는데, 아무래도 우리 가족을 도와주신 것 같다."

8월 둘째주인 10일 동행복권 로또 제871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421회차 연금복권520 1등 1게임과 2등 2게임에 당첨된 행운의 주인공 사연이 화제다.

   
▲ 10일 동행복권 로또 제871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421회차 연금복권520 1등 1게임과 2등 2게임에 당첨된 행운의 주인공 사연이 화제다. 제871회차 로또당첨번호조회는 10일 저녁 8시 45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지난달 31일 동행복권 당첨자 게시판에 올라온 사연에 따르면 "매주 한 번에 10장을 구매하고, 목요일마다 휴대폰으로 확인한다"며 "지난주에도 어김없이 1등 당첨번호를 확인하고 내 복권을 보는데, 첫 번째 복권번호가 백의 자리까지 일치했다"고 전했다.

이어 "첫 번째 복권 끝 2자리가 25번이어서 남은 복권 중에 1등 번호가 있을 걸 확신했다. 생각보다 담담했다"며 당첨 후 "곧바로 아내에게 전화했고, 식구들이 가장 먼저 생각났다"고 말했다.

경기 하남시 한 복권판매점에 구입했다는 주인공은 최근 기억에 남는 꿈이 있으냐는 질문에 "일주일 전에 돌아가신 아버지가 꿈에 나오셨는데, 아무래도 우리 가족을 도와주신 것 같다."고 전했다.

평소 로또복권과 연금복권을 자주 구매한다는 주인공은 당첨되기 위한 본인만의 전략이나 구매 방법에 대해서는 "연금복권은 같은 조로만 10장씩 구매한다"고 밝혔다.
 
"기분이 좋아요. 감사합니다"라는 당첨 소감을 전한 주인공은 당첨금으로 집을을 장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제870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10명이 나오면서 각각 19억2884만 원씩 받게 됐다. 제871회차 로또당첨번호조회는 10일 저녁 8시 45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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