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국내산 크릴오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남극에서 크릴을 포획하는 국가 중 두 번째로 규모가 크다. 특히 전 세계에서는 드물게 크릴오일 생산 기업을 2곳이나 보유하고 있다.
◇‘국내산’ 크릴오일, 장점은?
크릴오일을 생산하는 기술력도 뛰어나 세계적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전언이다. 실제 USP약전을 충족시킬 수 있는 고품질의 크릴을 생산하고 있으며, 품질에서도 국내산 크릴오일이 같은 인지질 함량의 해외 크릴오일과 비교했을 때, 아스타잔틴이 높은 함량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국내 크릴 조업 과정도 주목받는다. 크릴 포획 즉시 영하 40°c 이하 급속냉동을 고집하고 있어서다.
크릴오일은 남극에 주로 서식하기 때문에 육지까지 오는데 수개월의 시간이 걸린다. 이에 해외 선박은 어획 즉시 배 위에서 가공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배 위에서 가공할 경우 변질 우려가 높다는 것이다.
반면 국내 선박의 경우 크릴을 수작업으로 소분해 급속 냉동하기 때문에 배 위에서 건조된 크릴을 원료로 사용하는 것보다 2배 이상 가격이 높다. 또한, 냉동으로 보관, 운송하기 때문에 크릴이 건조되는 공정부터 캡슐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유통 경로가 최소화되고 신선함이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 국내 업체는 합성용매나 화학적인 공정 없이 식용 주정과 물리적인 방법으로 추출해 유효성분 손실도 적다.
이뿐 아니라 국내산 크릴오일 소비가 활성화하면 국내산업 보호 효과도 거둘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가 차원에서 확보한 어획권을 적극 활용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장기적으로 볼 때 남극의 쿼터가 늘어나 미래 식량 자원이 풍부한 남극 어족 자원의 지속적인 확보도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좋은’ 크릴오일 선택하려면
좋은 크릴오일을 선택할 때는 인지질, 아스타잔틴, EPA, DHA 등 영양소를 확인해야 한다.
인지질은 크릴오일의 품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영양소로 생체막을 구성해 세포의 신진대사를 관장한다. 시중에 30~58%까지 다양한 제품이 출시돼 있지만, 지질의 함량만 가지고 품질을 평가할 수 없다. 인지질 함량을 높이기 위해 첨가물을 넣는 경우도 있어서다.
또 아스타잔틴은 지구상에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가진 영양소로서 ‘슈퍼 비타민E’라고도 불린다. 크릴오일의 주요 성분인 아스타잔틴은 고온에 오랜 시간 노출되거나, 오랜 시간 빛과 산소, 물에 접촉하면 함량이 낮아지기 때문에 아스타잔틴 함량이 높을수록 신선한 크릴오일이라고 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산 크릴오일은 식용 순수 알코올 용매 추출 기법을 이용해 EPA, DHA, 인지질, 아스타잔틴등 주요 유용성분 구성비에서 우수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