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 로고 [사진=농식품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공익형 직불제 개편 등, 사람 중심의 농정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뒤 낸 소감문에서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제게 주어진 모든 역량을 다 바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쌀 직불제와 관련, 현재의 제도와 달리 경영 규모와 관련 없이 일정 금액의 기본 직불금을 주고, 경영 규모가 작을수록 우대하는 '하후상박형' 직불제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김 후보자는 "우리 농업인들이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가까이에서 지켜봐 왔기에, 책무가 한층 더 무겁게 와 닿는다"고 말했다.

또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에 성실히 임할 것이며, 세부적인 정책 구상은 정식 임명 후 소상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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