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오는 28일부터 7일 동안 ‘하절기 언더웨어 최종 대(大)처분전’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1000여 개 품목을 선보이며 총 60만장 가량의 언더웨어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단 점별 입점 상품이 상이하다.

   
▲ 롯데마트 제공

올해 일찍부터 찾아온 무더위로 업체별로 10~20% 가량 많은 물량을 준비했으나 변덕스런 날씨와 극성수기 두 번의 태풍으로 여름 특수가 사라져 전체 준비 물량의 30% 가량이 재고로 남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언더웨어 업체의 재고 물량을 조기에 최대한 많이 처분하기 위해 고객이 언더웨어 행사상품을 종류에 관계없이 두 장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판매한다.

또 가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아동 내의(2장) △남성 드로즈(4장) △남성 트렁크(5장) △남성 런닝(5장)을 1만원 균일가로 선보인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올해 무더위 특수가 사라지며 여름 시즌 언더웨어의 재고가 업체별로 많이 남은 상황”이라며 “이번 처분전을 통해 일찍 창고를 비움으로써 가을 겨울·신상품을 조기에 매장에 확대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