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해경은 갯바위에 소형 어선이 전복된 것을 발견해 인명 수색에 나섰다.

10일 오전 5시 21분경 부산 서구 암남공원 주차장 앞 바닷가 갯바위에 1.09t짜리 연안 통발어선이 뒤집혀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이날 새벽 어민 1명이 사고 선박을 타고 조업에 나섰다가 높은 파도에 뒤집힌 뒤 연안 쪽으로 밀려온 것으로 추정하고, 인명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수색 작업에는 해경 중앙 특수구조단과 헬기, 구조정 등이 나섰다.

한편, 해경은 이날 새벽 2∼3시경 부산 사하구 다대항에서 어민 1명이 사고 어선에 타고 조업하기 위해 출항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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