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MBC '호구의 연애' 마지막 신입회원으로 합류한 대세 개그우먼 장도연이 거침없는 예능감과 매력을 대방출한다.

영월여행의 둘째 날 아침 신입회원으로 등장한 장도연은 동호회 회원들과 인사를 채 나눌 겨를도 없이 곧바로 호구왕 투표에 나선다. 가장 마지막 순서인 장도연의 보석 하나에 동점을 달리고 있던 두 남성 회원 중 호구왕의 주인공이 바뀌는 상황이 조성돼 더욱 흥미를 더한다.

또한 장도연에게는 남성 회원 한 명을 선택해 1:1 차 데이트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에 장도연은 "이분과 꼭 대화를 나눠보고 싶었어요"라며 의외의 상대를 선택한다. 이어 차 데이트를 하던 중 남성 회원은 장도연에게 "방송 보면서 원망했던 적이 잠깐 있었다"며 뜻밖의 고백을 해 그녀를 당황시킨다. 과연 그가 고백한 속내는 무엇일지 주목된다.


   
▲ 사진=MBC '호구의 연애' 제공


장도연은 오랜 절친으로 알려진 양세형과 뜻밖의 러브라인을 전개하며 현장을 흔들어놓기도 한다. 유난히 수줍어하던 장도연은 양세형에게 "친구인 줄 알았는데…"라며 깜짝 고백,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다.

여행 첫날 채지안에게 데이트를 거절당했던 아픔을 딛고 인기남으로 거듭난 양세형은 장도연 앞에서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이며 나쁜 남자의 여유를 제대로 만끽, 웃음을 안긴다. 그러다 양세형은 "나도 오늘 실수하는 거 같아, 도연아"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하며 썸의 열기에 더욱 불을 지핀다.

친구와 연인 사이 아슬아슬한 썸의 정석을 선보인 장도연과 양세형의 미친 케미는 오늘(11일) 오후 9시 5분 '호구의 연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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