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국내 국립공원 3곳에서 전 세계적으로 보고되지 않은 새로운 생물 5종이 발견됐다. 

한국에서 처음 발견된 생물도 48종 발견됐다. 

11일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다도해 해상, 변산반도, 월출산 등 국립공원 3곳의 자연자원조사 결과, 신종과 미기록종을 총 53종 발견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다도해 해상에서 신종 1종·미기록종 29종, 변산반도에서 신종 2종·미기록종 6종, 월출산에서 신종 2종·미기록종 13종을 각각 발견했다.

신종은 전 세계적으로 보고되지 않은 새로운 생물 종, 미기록종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생물 종이다.

신종 5종은 고등균류 3종과 곤충류 2종이다.

고등균류 신종은 △무당버섯과 젖버섯류 △눈물버섯과 두엄먹물버섯류 △애주름버섯과 애주름버섯류다. 곤충류 신종은 △맵시벌과 털털이맵시벌류 △벼룩좀벌과 벼룩좀벌류이다.

미기록종 48종은 △고등균류 25종 △진정거미류 13종 △곤충류 10종이다.

한편, 연구진은 53종을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하고 국가생물 종 목록에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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