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3일간 개최...인천지역 취약 소외계층 아동 및 장애인 초청해 관람 즐겨
   
▲ 지난 11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2019 패밀리콘서트에서 방탄소년단이 출연했다./사진=롯데면세점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면세점은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김건모, 다이나닉듀오 등 국내 최정상 가수들이 출연한 '제 29회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2일 전했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내외 3만 여명의 고객이 함께 콘서트를 즐겼다. 

지난 9일 'K-LIVE 콘서트'에는 지창욱, 김건모, 김연우, 볼빨간사춘기, 임창정이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2일차 'K-BEAT 콘서트'는 MFBTY, 다이나믹듀오, 메킷레인(루피, 나플라, 오왼오바도즈, 블루, 영웨스트), VMC(딥플로우, 넉살, 이로한), 헤이즈가 출연해 무대를 선보였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마지막 날인 11일 'K-POP 콘서트'에는 롯데면세점 모델로 활동 중인 방탄소년단, 슈퍼주니어 D&E, 트와이스, 황치열, 스트레이 키즈, 있지 등 국내 정상급 아이돌 가수들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콘서트는 공연 일주일 전부터 밤을 새워 대기 하는 팬들이 있을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고 롯데면세점 측은 전했다. 

롯데면세점은 행사 중 고객 안전사고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기울였다. 폭염에도 미리 대기하는 고객들을 위해 사전 대기 공간을 확보해 차광막과 텐트를 설치했으며, 대기 인원에게 생수와 부채를 배포했다. 또한 행사 전 소방서와 롯데면세점 환경안전팀의 참관 하에 재난대피 및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화재 및 비상 상황 발생 대응 모의 훈련을 진행했다. 행사기간 중에는 미아방지 부스를 운영해 사전 미아방지 팔찌를 배부하고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응급차량대기 및 의료 간이 부스를 운영했다.

롯데면세점은 고객 대기 장소에 서울시 부스를 운영해 서울 전국체전 홍보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2일차 공연에 인천지역 취약 소외계층 아동 20여명을 초청해 공연을 관람하고 기념품을 증정했다. 3일차 공연에는 (사)한국장애인연맹과 한·중·일 장애인 20여명을 초청해 한류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초청 장애인들은 인사동, 남산, 잠실 일대 등 서울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본 후 관광지 내 장애인 접근성 개선과 관련한 간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많은 고객들의 성원에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가 대한민국 대표 한류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며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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