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연계 사업·기술개발·사업다각화 등 지원
전북·전남·경남 등 5개 지역 조선분야 기자재업체 대상
   
▲ 조선산업 부품 기자재 업체 위기극복 지원사업 개요. /사진=산업부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조산산업 부품기자재 업체의 위기 극복을 위해 연구개발(R&D) 사업에 추가경정예산 60억원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선산업 부품 기자재 업체에 대한 수요연계 사업화 기술개발과 사업다각화 기술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수요연계 사업화 기술개발은 수요기업의 구매를 조건으로 수요기업의 요구에 맞는 제품 생산에 필요한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다각화 기술개발 사업은 조선업종 기업이 다른 산업으로 사업다각화를 희망할 경우 해당 사업다각화에 필요한 기술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조선산업이 밀집된 전북, 전남, 경남, 울산, 부산 등 5개 지역 조선 분야 부품기자재 업체이고 과제당 최대 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공고와 온라인 서류접수는 오는 13일부터 내달 16일까지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서류심사, 응모 기관의 사업계획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 여부와 지원 금액 등이 결정된다.

윤성혁 산업부 조선해양플랜트과장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려면 업체의 자구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조선부품 기자재 기업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게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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