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 로고 [사진=농식품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 과천 소재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인 '바로마켓'을 전국으로 확대 개장한다.

12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바로마켓'은 지난 2009년 농식품부 지원으로 과천 경마공원 입구에 문을 연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로, 수·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하절기 오후 6시 30분)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120억원, 연간 방문객 수 104만명을 돌파했다.

농식품부는 성공한 직거래장터 모델 '바로마켓'을 전국으로 확산시키고자, 지난 3월 자문용역을 실시했고, 23일까지 '바로마켓형 대표장터' 사업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자는 관내에 생산기반을 갖추고, 관내에서 해당 농산물을 판매하고자 하는 의지를 지닌 광역지방자치단체로, 농식품부는 최종평가를 통해 장터개설 최적지를 관할하는 광역지자체 한 곳을 11월에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1년 차 3억원, 2년 차부터 2억원씩 5년 동안 최대 11억원 규모의 장터개설 및 운영 예산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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