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서우림이 폐암으로 두 차례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12일 오전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좋은 아침'에서는 배우 서우림이 게스트로 출연, 근황을 전했다.

이날 서우림은 "2011년도에 건강 검진을 했는데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그런데 그 해 작은아들을 보내고 우울증이 심했다"고 밝혔다.

큰아들의 권유로 건강 검진을 받았다는 서우림은 "당시 폐암 진단을 받았다. 큰아들 덕분에 (폐암을) 초기에 발견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서우림은 "폐암 수술 후 항암 치료를 안 받아도 된다고 해서 안 받다가 최근 검사를 했다"며 "5년 만에 암세포가 악화돼 올해 2차 수술을 받았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 사진=SBS '좋은 아침' 방송 캡처


1963년 드라마 '어머니의 마음'으로 데뷔한 서우림은 드라마 '황금 주머니', '내 사위의 여자', '무자식 상팔자', '오로라 공주', '장희빈', '신기생뎐'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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