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는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에 발전기금 3억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형지와 서울대학교는 이날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행정관 회의실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최병오 형지 회장과 성낙인 서울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 패션그룹형지 제공

형지와 계열사인 에리트베이직은 협약식에서 2억원을 재단법인 서울대학교발전기금 측에 전달키로 했다. 여기에 최병오 회장이 사재 1억원을 더해 총 3억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한다는 방침이다.

발전기금은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의 교육·연구활동·시설개선 등을 위한 제반 활동에 사용된다.

최 회장은 “서울대학교가 국가 경쟁력을 이끌어가는 리더와 패션산업 인재를 양성하는데 형지 발전기금을 사용하길 바란다”며 “형지 역시 대한민국 패션유통산업을 대표하는 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