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서 시내버스가 급류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유가족이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지난 25일 경남 창원시 마산 합포구에서 진동면에서 폭우로 인해 시내버스가 급류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 사진=경남지방경찰청 제공

이 사고로 인해 안모(19·여)양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 특히 안씨의 유족측은 “버스가 왜 정상 노선을 벗어나면서까지 운행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폭우에 무리하게 운행을 강행한 건 아닌지 노선 변경 전 운전기사가 버스 업체와 연락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과 소방구조대 등은 실종자 수색 작업을 26일 오전 6시께부터 재개했다.

창원 버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창원 버스, 유가족 안타깝다” “창원 버스, 노선 아닌곳으로 왜 간걸까” “창원 버스, 정확한 사고 원인 밝혀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