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광복절을 맞아, 오는 17일 오후 8시 의정부시 북부청사 앞 '경기평화광장'에서 위안부 문제를 다룬 영화 '아이 캔 스피크'를 상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이 캔 스피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 이용수 할머니가 지난 2007년 미국 의회 공개 청문회에서 증언했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경기도는 영화 상영이 끝나지 않은 역사의 아픔과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고,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광복 74주년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경기도는 지난달부터 잔디밭 영화제 '한밤의 피크닉' 행사로 24일과 31일에는 애니메이션 '아이스 에이지-지구 대충돌'과 '주토피아'를 각각 상영한다.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돗자리와 팝콘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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