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KBS2 '해피선데이-1박 2일'의 메인 연출을 맡았던 김성 PD가 KBS를 떠난다.

KBS 관계자는 13일 "최근 김성 PD가 회사에 사표를 제출했다"며 이날 오전 불거진 김성 PD의 KBS 퇴사설을 인정했다.

김성 PD는 2012년 KBS 예능국에 PD(39기)로 입사,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올해 '1박 2일' 시즌3 메인 PD로 나섰으나 제작 및 방송이 중단된 뒤 '열린 음악회' 연출을 맡아왔다.

'1박 2일'은 지난 3월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는 정준영을 시작으로 차태현, 김준호의 내기 골프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고 방송이 중단된 상태다. 시즌4 제작 등 방송 재개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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