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단발머리, 영화 '암살'위해 '싹뚝'...14년 '긴 생머리' 역사 보니 '깜짝'

배우 전지현이 영화 '암살'을 위해 단발머리로 변신한 가운데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긴 생머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지현이 단발머리를 한 것은 14년 만이다. 전지현은 지난 2001년 영화 '엽기적인 그녀' 이후 긴머리를 고수하며 '긴 생머리'의 대명사로 통해왔다.

   
▲ 전지현 단발머리/사진=한위친 웨이보

전지현은 이와 함께 11년간 샴푸 브랜드 '엘라스틴'의 모델로 활약해 왔고 지난 2011년 모델 교체 당시 엘라스틴은 전지현에게 헌정하는 광고를 방영하기도 했다.

한편 중국 여배우 한위친(한우근)은 최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패션 파티에서 전지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 된 사진 속 전지현은 트레이드마크였던 긴 생머리 대신 어깨를 조금 넘기는 짧은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패션 파티에 어울리는 화려한 원피스와 늘씬한 각선미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날 전지현은 인터뷰를 통해 "다음 주부터 새로운 영화 촬영을 시작한다"며 "머리도 역할에 따라 자르고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화 '암살'은 '범죄의 재구성', '타짜'의 최동훈 감독의 신작으로 1930년대를 배경으로 한 암살 프로젝트를 그린다.

전지현 단발머리에 네티즌들은 "전지현 단발머리, 14년만에 긴 생머리를 잘랐네"  "전지현 단발머리, 뭘 해도 예뻐"  "전지현 단발머리, 영화 위해 머리 자르다니 기대된다"  "전지현 단발머리, '암살', 14년 만에 머리 자르다니 무슨 영화길래", "전지현 단발머리, 머리 짧아도 여신 미모"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