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물의를 빚은 키움 히어로즈 쉐인 스펜서 퓨처스(2군) 감독의 징계가 확정됐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13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스펜서 감독의 징계 건을 심의했다. 상벌위원회는 스펜서 감독에게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해위'에 의거, 70경기 출장 정지 및 제재금 500만원, 봉사활동 80시간을 부과했다.

   
▲ 사진=키움 히어로즈 홈페이지


스펜서 감독은 지난 4일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돼 경찰 조사를 받았고, 이 사실을 키움 구단에 자진신고했다. 단순 음주운전이었지만 조사 과정에서 국제면허 유효기간이 만료돼 무면허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돼 가중 처벌을 받았다.

스펜서 감독은 키움 코칭스태프에서는 이미 자진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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