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시민위원회, 손호영 졸피뎀 복용 기소 여부 결정...구성원 누군가 보니?

가수 god 손호영의 기소여부를 결정하게 된 검찰시민위원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검찰시민위원회는 검찰의 기소독점주의를 견제하고 일반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지난 2010년 이른바 '스폰서 검사' 사건을 계기로 도입됐다.

검찰시민위원회의 결정은 법적 구속력은 없고 권고적 효력만 갖는다. 이 위원회의 위원은 위원장인 안경복 국민대 법대 학장을 포함해 자영업자, 택시기사, 전직 교사 등 9명으로 구성돼 있다.

   
▲ 손호영 검찰시민위원회/사진=뉴시스

한편 검찰은 26일 “향정신성 의약품 졸피뎀을 복용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손호영의 기소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검찰시민위원회가 28일 개최된다”고 밝혔다.

앞서 손호영은 지난해 5월 여자친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 자신의 차량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가족이 처방받아 보관하던 졸피뎀을 복용한 것으로 알려져 검찰 조사를 받았다.

손호영 기소 검찰시민위원회 결정 소식을 네티즌들은 “손호영 검찰시민위원회 기소여부 결정, 잘 마무리 돼고 상처 털어냈으면” “손호영 검찰시민위원회 기소 여부 결정, 어떻게 될까"  "손호영 검찰시민위원회가 기소여부 결정, 정상 참작이 많이 되려나?"  "손호영 검찰시민위원회 기소여부 결정, 위원들이 누굴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