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 주식거래 시장인 '프리보드'를 개편한 'K-OTC' 시장에서 삼성SDS가 개장 이틀째를 맞아 514.09% 급등했다. 

   
 

삼성SDS는 첫 날 23만8000원으로 기준가 대비 400.53% 급등하고서 이튿날 5만9500원 더 올라 29만7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2거래일간 514.09% 치솟았다.

삼성SDS는 전날 매수 주문을 쏟아지지만 매도 물량이 많지 않아 거래량이 36주에 그쳤다. 반면 이날엔 2137주 거래되며 K-OTC 시장의 최다 거래대금(6억2338만원)을차지했다.

이틀간 상승폭이 가장 큰 종목은 지오엠씨로 546.15% 급등했고 삼성SDS가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제주항공(289.98%), 콜마파마(272.29%) 등 순이다. [미디어펜=장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