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패션부문은 서울 수송동 사옥에서 협력업체 대표를 초청해 ‘2014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제일모직 패션부문의 121개 협력사를 대표해 박광진 한성섬유 사장을 비롯해 총 10개사의 대표자가 참여했으며 윤주화 제일모직 사장과 패션부문의 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 제일모직 제공

윤 사장과 패션부문의 사업부장 등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상호간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을 통해 제일모직은 △표준하도급계약서 준수 △합리적인 납품 단가 조정 △결제 수단·대금 지급조건 개선 △협력사 교육 및 기술 지원 △상생펀드 운영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윤 사장은 “이번 협약식은 패션업계 전반에 공정거래와 동반성장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제일모직은 협력사에 대한 기술 지원과 공급역량 강화, 인재육성 등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