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장신 남성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해외 언론은 25일(현지시간) 기네스북 세계 최장신 타이틀을 갖고 있다가 이를 포기한 우크라이나의 레오니드 스타드니크(44)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 사진=유투브 영상 캡처

스타드니크는 종양성 선(腺)에서 성장호르몬이 끊임없이 분비돼 키가 2m60cm까지 성장했다.

그는 건강이 악화되자 본업인 수의사를 관둔 뒤 가축을 돌보고 원예를 가꾸는 등의 활동을 하며 지냈다.

스타드니크는 우크라이나 북부 자티미르 지역의 한 마을에 있는 어머니 집에서 지내며 사람들을 대하기를 꺼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세계 최장신 남성, 너무 안타깝네요” “세계 최장신 남성, 불편했을 듯” “세계 최장신 남성,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