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일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40개국 참가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사진=문체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전 세계 방송영상 전문가가 모이는 방송ㆍ영상콘텐츠 행사인 '국제방송영상마켓(BCWW)' 2019 행사가 20일 열린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19일 밝혔다.

BCWW는 국내 우수한 방송영상콘텐츠를 세계 시장에 소개하고 수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2001년 시작해 올해 19회째 맞는다.

금년에는 '콘텐츠, 세상과 연결하다(Content, Connecting the World)'를 주제로, 드라마 위주로 해외에 소개하던 기존 행사 틀에서 벗어나, 참여 콘텐츠의 폭을 넓혔다고 BCWW는 전했다.

국내외 방송영상 기업의 비즈니스 전시관으로 구성된 'BCWW 마켓'을 비롯, 핵심바이어를 대상으로 신작을 선보이고, 선판매 투자유치의 장을 지원하는 'BCWW 방송콘텐츠 신작 발표회', 글로벌 포맷 트렌드와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콘퍼런스와 수출 상담으로 이뤄진 'BCWW 포맷' 등이 열린다.

또 뉴미디어 방송영상 콘텐츠와 플랫폼의 미래를 조망하는 'BCWW 뉴미디어 콘퍼런스(뉴콘·NewCon)'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북유럽 최대 배급사인 에코 라이츠, 중국 최대 영상플랫폼 아이치이(iQIYI), 홍콩의 아시아권 최대 미디어그룹 PCCW, 대만 드라마제작사연합 등이 대규모 독립부스를 운영하는 등, 미국,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브라질, 터키 등 40개국, 2600여명 방송 유통 관계자가 참가한다.

행사 정보는 BCWW 누리집이나 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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