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웰빙 전문 기업 자이글이 지속적으로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하고 있다.

자이글은 홈앤쇼핑과 함께 적외선 조리기 '자이글 핸썸'을 미국에 수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출 금액은 초도 수출과 비슷한 규모인 6만480달러다.

자이글 핸썸은 자이글의 대표 그릴로 원형 구이팬, 사각 볶음팬, 솥뚜껑 양면팬을 모두 갖춘 웰빙 가전 용품이다. 구이·볶음·조림 등 취향 및 요리 형태에 따라 쉽게 팬을 바꿀 수 있어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다. 이번 수출 역시 지난해 수출품 전량이 판매되면서 진행됐다.

또한 자이글 핸썸은 타사 일반 그릴과 달리, 실내에서 문닫고 조리해도 유해가스 방출이 없는 친환경 그릴이다. 적외선 램프를 통해 상부 열전달 방식의 양방향 복사열 조리가 가능해 산소를 태우지 않고 조리가 가능하다. 그로 인해 일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고 음식 냄새·연기·기름 튐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자이글 관계자는 "지난해 수출한 초도 물품이 미국 시장에서 모두 완판돼 이번  수출이 진행될 수 있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수출이 예상된다"며 "미국을 비롯해 일본·중국·유럽 등 해외 시장을 계속 공략해 수익 극대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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