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MBC '100분 토론'에서 분양가 상한제가 집값에 미칠 영향에 대해 다룬다.

천정부지로 치솟은 서울 집값을 잡고자 정부가 민간아파트 분양가 상한제를 4년 만에 부활시켰다. 공공택지가 아닌 민간택지에 지은 아파트 가격을 정부가 통제하는 제도를 시행해 강남 재건축을 필두로 아파트 분양가가 급등하고, 이 여파로 서울 집값이 오르는 악순환을 끊겠다는 것이다.

강력한 규제 철퇴를 맞은 강남 재건축 조합들은 재산권 침해라며 위헌 소송 검토에 들어갔다. 이번 조치가 신축 아파트값 상승, '로또 분양' 등 부작용만 부른다는 걱정도 나온다.

과연 분양가 상한제는 효과가 있을 것인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집값이 안정될 것이라는 찬성론과 오히려 집값만 올릴 것이라는 반대론이 맞서고 있는 상황.


   
▲ 사진=MBC '100분 토론' 예고편


이날 '100분 토론'에는 김성달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 국장, 두성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광수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 연구위원,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장이 출연해 집값 안정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친다. 오늘(20일) 밤 12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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