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계약 2주만에 완판된 1차분 후속물량… 2569가구 대단지 완성
   
▲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2차 조감도./사진=대림산업

[미디어펜=유진의 기자]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은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동 36, 37, 53번지 일대(응암2구역)를 재개발하는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의 2차 118가구를 8월 말 분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지하 3층~지상 23층, 32개동, 전용면적 39~114㎡, 총 2569가구로 구성되는 대단지다. 이번에 분양하는 2차분 타입별 가구수는 △44㎡A 39가구 △59㎡A 54가구 △59㎡B 25가구 등이다. 지난 2017년에 일반분양 한 1차분은 계약 2주만에 모든 가구가 완판됐다.  

해당 단지는 녹번역 일대 아파트 중 가장 큰 규모다. 특히 앞서 분양한 1차 분양권(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은 전용면적 84㎡ 기준 지난 5월 분양가 대비 2억5000만원 가량 오른 8억7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지하철 3호선 녹번역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철 3호선은 서울 주요 지역을 지나는 황금노선으로 종로, 광화문, 신사, 압구정 등 서울 도심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에서 지하철 3호선을 이용해 광화문 등 서울 도심까지 10분대, 신사·압구정 등 강남까지는 30분 이내로 도착할 수 있다. 

GTX 노선 연결 호재도 주목할 만한 요소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연신내역은 GTX A노선 환승역(2023년 개통예정)으로 확정돼 강남권까지 이동이 더 빨라질 전망이다. 이를 통해 단지 일대는 일산과 강남, 동탄을 잇는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내에는 약 4만1000㎡의 대규모 조경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북한산과 불광천도 가깝고 특히 백련산 근린공원과 단지가 바로 맞닿아 있다.

또 단지 앞 은평초, 명성학원을 비롯해 영락중, 충암고, 예일여고 등 교육환경도 갖췄다. 인근에 이마트 은평점, NC백화점 불광점, 은평구청, 시립은평병원, 은평문화예술회관 등 편의시설도 자리하고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인 만큼 커뮤니티 시설 또한 규모에 걸맞게 들어설 예정"이라며 "롯데건설과 함께 특화된 주거상품들을 적용해 입주민들의 생활수준을 높일 수 있는 단지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2차는 신사동에 위치한 대림 주택문화전시관(강남구 언주로 812) 내 1층에 분양홍보관을 마련해 청약 및 계약과 관련한 분양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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