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기지국 장비를 연결하는 광케이블 없이도 LTE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선통신 기술 ‘밀리미터 웨이브(mmWave)’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밀리터리 웨이브는 LTE 기지국 장비 ‘디지털 신호 처리장치(DU)’와 ‘LTE 주파수 송수신 및 신호 디지털 변환 장치(RRH)’에 디지털 신호 송수진 장비를 각각 설치, 무선으로 신호를 송수신할 수 있도록 한 통신 기술이다.

   
▲ LG유플러스 제공

이 기술을 이용하면 기존보다 적은 비용으로 벽지 및 오지에도 LTE 기지국 장비를 원활하게 구축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에 DU-RRH 간 신호 전송 실험에 성공했으며 정부의 밀리터리 웨이브 주파수 대역 이용 방침에 맞춰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