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김고은이 뜻깊은 '유열의 음악앨범'에 임한 마음가짐을 전했다.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감독 정지우)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유열의 음악앨범'을 통해 데뷔작 '은교' 이후 6년 만에 정지우 감독과 재회한 김고은. 그는 "현장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무지한 상태였던 절 끌고 촬영을 이어나가셨다"며 정지우 감독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이어 "'은교'가 오롯이 감독님을 의지했던 현장이라면 이번에는 조금은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독님의 말을 조금 더 빨리 알아들으려고 노력했다"고 촬영 후일담을 전했다.

한편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오는 28일 개봉.


   
▲ '유열의 음악앨범'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김고은의 모습. /사진=더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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