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LG 트윈스 불펜에서 필승조로 활약한 정우영이 어깨 부상에서 회복해 1군 복귀했다. 시즌 종반 순위다툼을 벌여나갈 LG에는 반가운 소식이다. 

LG 구단은 20일 KIA 타이거즈와 잠실 홈경기를 앞두고 우완 사이드암 투수 정우영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LG는 경기가 없었던 전날(19일) 투수 여건욱의 등록을 말소해 정우영이 복귀할 자리를 마련해뒀다.

정우영은 지난 7월 26일 어깨 염증으로 엔트리에서 빠진 뒤 26일만에 1군 복귀했다.

   
▲ 사진=LG 트윈스


올해 신인인 정우영은 42경기에 등판해 4승 4패 10홀드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했다. LG 불펜의 한 축으로 활약하며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던 그는 어깨 근육에 염증이 생겨 한 달 가까운 1군 공백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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