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내 점표겸용 단독주택 부지 25개 필지 분양에 1만7531명의 청약자가 몰려들어 최고 274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6~27일 진행한 위례신도시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 45필지에 대한 청약접수 결과 평균 39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 위례신도시 위치도/사진=LH

인기를 끌었던 예정지번 2104-1인 필지(255㎡·11억4500만원)에서는 2746명이 몰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 사람당 3000만원씩 내야 하는 청약증거금도 5276억원에 달했다.

한편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는 상가와 주택을 한꺼번에 지을 수 있는 땅으로 이번에 청약대상 필지의 경우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160% 이하, 높이 4층 이하의 단독주택을 지으면서 그중 1층과 지하층에 상가를 들일 수 있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