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다음달 6일까지 문화센터(아카데미) 가을학기 수강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문화센터 가을학기에는 온라인·오프라인으로 수강 등록을 할 수 있으며 ‘입맛 돋우는 가을 밥상과 세계의 가정식’ 강좌를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본점에서는 취나물밥·들깨무나물·우엉떡잡채 등 건강식을 배워보는 ‘사랑받는 아내의 밥상’을 내달 1일부터 10월13일까지 매주 월요일에 진행한다.

또 곤드레밥·고추장 진미채 등의 한식 조리강좌인 ‘똑똑한 며느리 밥상’을 10월19일부터 11월23일까지 매주 일요일에 각각 6회씩 실시한다.

가을에 제철인 대하를 이용한 ‘대하 치즈오븐구이와 대하찜 무침’ 강좌를 10월21일에, 아이들 영양간식으로 안성맞춤인 ‘유부 어묵전골과 버섯들깨탕’ 조리법을 10월31일에 각각 1회 특강으로 선보인다.

영등포점에서는 ‘고향 애(愛)’ 전통장 대표이자 향토 음식 명인인 장옥기 여사로부터 배즙으로 만드는 ‘배 고추장’ 담그는 비법을 9월12일에, 나주나씨 25대 종부 종갓집 며느리 강순의 종부로부터 김장 맛의 핵심 비법을 배우는 ‘강순 명인의 가을김치’를 9월19일에 각각 1회 특강으로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집밥이 지속해서 인기를 끌며 관심을 끌고 있다”며 “2만원 미만의 저렴한 수강료로 다양한 건강 밥상 조리법을 배워 볼 기회인 만큼 조기 마감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