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전 세계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은 블록버스터 '매트릭스'가 4편으로 돌아온다.

토비 에머리히 워너브라더스 회장은 20일(현지 시간) 영화 '매트릭스4'를 제작 중이라고 밝혔다. 개봉일은 미정이다.

'매트릭스4'는 워너브라더스와 로드쇼픽쳐스가 함께 만든다. 라나 워쇼스키와 릴리 워쇼스키 자매가 4편의 시나리오를 공동 작업하고 제작, 연출한다. 2020년 촬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키아누 리브스가 다시 주인공 네오 역으로 활약하며, 캐리 앤 모스도 트리티니 역으로 돌아온다. '매트릭스3'(2003) 이후 16년 만이다.

'매트릭스'는 가상현실 매트릭스를 배경으로 한 SF 영화로, 세 편의 시리즈를 통해 전 세계에서 16억달러에 달하는 수익을 올렸다.


   
▲ 사진='매트릭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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