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의 윤곽이 드러났다. 이에 따라 노선이 지나는 일대 집값이 들썩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21일 민경욱 의원실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가 GTX B노선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시켰다.

GTX B는 인천 송도에서 여의도와 용산, 서울역, 청량리를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이어지는 총 길이 80㎞ 노선이다.  

GTX B노선이 계획안대로 실현된다면 인천 송도와 남양주 마석을 연결하는 광역 철도가 조성된다. 여기에는 부평과 인천시청, 별내, 평내호평까지 아우르는 거점 역도 포함된다. 교통망이 딱히 없었던 인천 송도와 남양주 부동산 시장은 B노선으로 인해 가장 많은 수혜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GTX B노선 사업은 6조원에 가까운 사업비의 대규모 프로젝트다. 예비타당성 통과로 내년 착공에 들어가면 오는 2025~2027년 사이 개통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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