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산업은행이 호주 채권시장에서 7억호주달러(미화 4억 7500만달러 상당) 규모의 채권(캥거루본드)을 5년 만기 조건으로 발행했다고 21일 발표했다.

7억호주달러 중 5억호주달러는 BBSW(Bank Bill Swap Rate·호주 은행간 대차시장의 벤치마크 금리)에 0.78%포인트를 가산하는 변동금리, 나머지 2억호주달러는 1.5725%의 고정금리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은 측 관계자는 "풍부한 호주달러 유동성과 투자수요 등을 확인하고 적시에 발행, 미 달러화 채권 대비 0.1%포인트 이상 경쟁력 있는 금리로 자금을 조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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