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랑스·일본·중국·오스트리아 연주자 180여명 참여
   
▲ '제19회 대전국제음악제'가 대전예술의전당, 도서관, 과학관, 카이스트 등에서 열렸다./사진=대전예술의전당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제19회 대전국제음악제가 20일 프랑스 색스백앙상블의 공연을 끝으로 8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21일 대전예술의전당에 따르면 올해 음악제는 지난 13일부터 이곳에서 열린 메인 공연과 5일부터 25일까지 도서관·과학관·카이스트(KAIST) 등 도심곳곳에서 펼쳐진 시티콘서트로 이뤄졌다.

이 행사는 2001년 대전실내악축제라는 타이틀로 시작했으며, 당시 교육부의 청소년 체험학습과 맞물려 여름방학 때마다 많은 청소년들의 체험의 장으로 적극 활용됐다.

올해 행사는 △연주단체·장르별 구성 심화 △보다 충실한 홍보 △매끄러운 진행을 숙제로 남겼으나, 시티콘서트 7회에 1500여명 관람, 메인콘서트 10회에 5000여명 관람, 마스터클래스 18회에 100여명이 참가했다.

또한 한국, 오스트리아, 프랑스, 일본, 중국의 총 5개국에서 약 180여명의 연주자가 참여하는 등 국제음악제로서의 위상을 세우는 소기의 목적을 성취했다.

대전예술의전당 관계자는 "내년이면 이 음악제가 20주년을 맞이한다"며 "대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역사와 전문성을 지닌 클래식음악 전문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