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년간 세계적인 디자이너들과 협업한 이탈리아 본사 오리지널 제품 전시
   
▲ LF의 '알레그리'가 지난 50여년간의 브랜드 역사와 의류에 접목되는 다양한 직물의 변화상을 한눈에 보여줄 아카이브 전시회를 개최한다./사진=LF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LF가 국내 전개하는 이탈리아 명품 남성복 브랜드 '알레그리'가 지난 50여년간의 브랜드 역사와 의류에 접목되는 다양한 직물의 변화상을 한눈에 보여줄 아카이브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2일 전했다.

1971년 레오나드로 다빈치의 고향인 이탈리아의 빈치에서 탄생한 알레그리는 약 50여 년 간 조르지오 아르마니, 마틴 마르지엘라, 빅터앤롤프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들과 원단과 직물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업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명품 남성복 브랜드이다.

알레그리는 '아키텍츠 오브 패브릭스'라는 브랜드의 슬로건답게 2000개가 넘는 직물을 활용하고 있다.

다음달 1일까지 10일간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라움이스트' 1층에서 열리는 알레그리의 브랜드 아카이브 전시회에서는 알레그리가 1970년대부터 조르지오 아르마니, 로메오 질리 등 수많은 유명 디자이너들과 협업해 제작한 오리지날 빈티지 의상 5000여벌 중 시대별 대표 아이템 40벌을 선별, 국내로 이송해 전시한다.

또 브랜드의 축적된 원단과 소재에 관한 혁신적인 아카이브에 영감을 받아 이탈리아 본사에서 2019 F/W 시즌 한정판으로 특별 기획한 '알레그리 아카이브 컬렉션'을 국내에 최초로 공개한다.

알레그리는 아카이브 전시회가 열릴 전시장에 브랜드의 역사와 전통을 압축해 보여줄 대형 이미지 월과 수많은 대형 거울들을 배치해 이번 아카이브 컬렉션의 테마인 '프리즘'에서 영감 받은 브랜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관통하는 컬렉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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