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22일 퇴근길 오늘날씨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던 빗줄기가 잦아들고 폭염도 물러가는 날씨가 예보됐다. 처서인 내일도 맑은 날씨가 예보됐다. 제 11호 태풍인 바이루가 발생했지만 한반도에는 영향을 끼지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 22일 퇴근길 오늘날씨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던 빗줄기가 잦아들고 폭염도 물러가는 날씨가 예보됐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폭염 태풍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

남부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다. 중부지방과 전라도는 가끔 구름 많겠고 경상도에는 오후까지 비가 오다가 차차 그치겠다. 오늘 낮 기온은 대부분 30도 안팎으로 폭염 수준의 심한 더위는 물러갔다.

더위가 물러간다는 처서인 내일날씨는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대전 21도, 인천 강릉 청주 전주 광주 22도, 수원 춘천 세종 20도, 목포 대구 울산 23도, 포항 부산 24도, 제주 25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서울 수원 춘천 강릉 청주 세종 대전 전주 광주 울산 부산 제주 29도, 인천 목포 28도, 대구 31도, 포항 30도를 나타내겠다.

한편 제 11호 태풍 바이루(BAILU)의 이동경로는 오늘 오후 3시 현재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850km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13km의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 994hPa의 중형급 태풍인 바이루는 내일 오전 3시에는 시간당 22km의 이동속도로 북서진 하겠다.오늘 오전 3시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740km 부근 해상, 오후 3시에는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70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하겠다.

주말인 토요일 오전 3시에는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440km 부근 해상, 오후 3시에는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서쪽 약 220km 부근 육상에 상륙하겠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중기예보)에 따르면 동풍의 영향으로 25일과 26일, 28일 강원영동에 비가 오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26일은 제주도에, 27일과 28일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많은 날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7~23℃, 최고기온: 26~30℃)과 비슷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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