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국민 겁박하는 노조에 당당히 맞서라"
   
▲ 자유대한호국단이 22일 삼성전자서비스 노조를 향해 “국민을 볼모로 행하는 파업을 즉각 중단하라”고 규탄했다. /사진=자유대한호국단 제공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자유대한호국단이 22일 삼성전자서비스 노조를 향해 “국민을 볼모로 행하는 파업을 즉각 중단하라”고 규탄했다.

호국단은 이날 삼성전자서비스노조가 민주노총 금속노조 산하인 점을 언급, “임직원 8600여명 중 노조 가입자는 1800여명”이라며 “겨우 20%의 노조원들이 민노총을 믿고 대한국민들을 겁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삼성전자서비스 노조는 한달 전 조합원 활동권 보장과 인사권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이후 부산 해운대센터를 비롯해 전국 12개 서비스센터의 업무가 중단되기도 했다.

호국단은 “사측은 ‘법에서 보장된 부분을 충분히 준수하고 있으며 채용‧인사는 회사의 고유의 경영권이기 때문에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지만, 노조는 사측의 기조에 ‘식물 노조로 만들겠다는 태도’라며 강경투쟁을 예고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서비스센터의 원활한 이용을 못하면 삼성전자의 이미지에 좋지 않을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생각하고 국민의 불편은 아랑곳 하지 않고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호국단은 “국민을 볼모로 삼겠다는 저들과 무슨 협상을 벌이겠냐”며 “자기들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민노총에게 굴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은 기꺼이 불편을 감수하겠다”며 “삼성전자는 자신들의 이익만을 좇아 국민을 겁박하는 삼성전자서비스노조에 당당하게 맞서고, 노조의 불법적인 행동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책임을 끝까지 묻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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