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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동북아 다자간 협의체서 일본 수출규제 시정 촉구
김회정 기재부 차관보, 광역두발개발개획 19차 총회 참석
승인 | 윤광원 취재본부장 | gwyoun17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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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9-08-23 09: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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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회정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광역두만개발계획(GTI) 19차 총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재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기획재정부가 동북아 다자간 정부 협의체인 광역두만개발계획(GTI)에서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조치 등을 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3일 기재부에 따르면, 김회정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은 지난 22일(현지 시간) 중국 지린성 창춘(長春)에서 열린 GTI 19차 총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GTI는 한국과 중국·러시아·몽골 등 4개국이 참여 중인 다자간 협의체다.

김 차관보는 GTI 협력방안과 관련해 "안정적인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무역 원활화를 위한 실질 협력 추진, 회원국 간 소통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조치는 경제 외적인 이유로 글로벌 가치사슬을 교란하는 것으로, 동북아와 세계 경제에 모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조속히 시정돼야 한다"며 "자유롭고 공정하며 안정적인 무역·투자 환경을 구축하는 데,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자"고 제안했다.

회원국들은 총회 종료 후 논의 결과를 반영한 '창춘 선언'을 채택했다.

 선언문에서는 작년 평양 남북정상회담과 평양공동선언을 지지하고, 지난 6월 30일 열린 남북미 판문점회동이 한반도 평화와 번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했다.

또 지난 2009년 GTI를 탈퇴한 북한이 재가입해 달라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회원국들은 이밖에 GTI의 국제기구 전환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으며, 각국 상공회의소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인 '동북아 비즈니스 협회'를 출범시켰다.

20차 총회는 의장직을 수락한 한국에서 내년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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